음양곽은 정력을 강하게 하고 건망증을 예방하는데 특효입니다. 
잎과 줄기를 강장(强壯), 이뇨(利尿), 장근골(壯筋骨), 음위(陰萎), 건망증, 강정제(强精劑) 등의 약으로 쓰며,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채취합니다. 냄새가 없으며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정맥(精脈)의 분비를 늘이고 남근(男根)의 혈액량을 증가시켜 발기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성신경을 자극,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고, 갱년기에 음낭 아래가 축축하고 손발이 냉해지며
발기가 잘 안될 때 효과가 있습니다. 

무협지를 보면 말린 음양곽으로 최음제를 제조했다는 내용이 있을 정도로 강장강정의 대명사로 일반인들에게까지 알려져
있는 약초입니다. 

영문이름 조차 Horny Goat Weed(발정난 염소 풀 ^^) 로써 중국의 유래를 그대로 가져온 듯 보입니다. 
서양의 꽃말에서도 "당신을 붙잡아두다", "비밀", "회춘"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워낙 뛰어난 자양강장제로써 동서양을
막론하고 정력을 돋우고 불임을 치료하는데 널리 효과가 증명된 약초이기도 합니다.  

 5. 중풍에 좋은 삼지구엽초의 효능

삼지구엽이란 이름은 1개의 줄기에서 3개의 가지가 갈라지고, 가지 끝에 잎이 3개씩 9개가 달린다고 하여 불리게 된 명칭입니다.
성기능 회복, 갱년기 장애, 불임치료에 탁월한 효능때문에 너도나도 뜯어가 수난을 당하는 약초이기도 합니다. 

음양곽이라 불리워진 유래

음양곽(淫羊藿)이라는 약명으로 더 유명한 삼지구엽초의 유래는 중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중국 남부 쓰촨성의 산양들이 이풀을 뜯어먹은 후 하루에 1백회의 교합을 능히 치룰만큼 음탕하게 변했다는 설에서 음양곽이라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옛날 중국의 어느 목장에 양치기를 하는 팔순 노인이 있었는데, 어느 숫양이 하루에 백마리도 넘는 암양과 교미를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를 기이하게 여겨 그 숫양을 유심히 지켜보게 되었는데, 수십 마리의 암양과 교접을 한 숫양이 기진맥진
하여 쓰러질 듯 비틀대며 산으로 기어 올라간 후, 내려올 때에는 어떻게 원기를 회복했는지 힘차게 달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본 양치기 노인은 교접을 끝내고 비틀거리며 산으로 올라가는 숫양의 뒤를 따라가게 됩니다. 숫양은 숲속 깊이 들어가더니
어느 나무 아래의 풀을 정신없이 뜯어먹는 것이었습니다. 풀을 다 뜯어먹은 숫양은 바로 원기를 회복하더니 다시 내려가 암양과
교접을 즐겼다고 합니다. 

숫양이 먹은 풀은 바로 삼지구엽초입니다. 

궁금증이 생긴 노인이 그 풀을 뜯어 먹어 보았는데, 이게 웬 일인가요, 
산에 오를 때는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올라갔던 노인이 풀을 먹고 난 후로는 원기가 왕성해져 지팡이를 팽개치고 뛰어 내려왔다고
전해집니다. 노인은 다시 청춘을 찾아 새 장가를 들어 아들까지 낳게 되었고 이 소문이 퍼져나가자 사람들은 다투어 삼지구엽초를
찾았다는 유래입니다. 

음탕한 양을 흥분시킨다 하여 음양곽이라 하였으며, 이때 곽이란 콩잎을 뜻하는데, 약초의 잎이 그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흐르는 물에 약재를 씻은 후 생수에 30분정도 불려줍니다.

생수와 건약초의 비율은 100g:3L를 권장합니다.

끓이시는 용기는 유리,도자기,스테인 주전자가 좋습니다. 

단단한 약재를 차로 드실 경우 30분-1시간, 잎의 경우는 10-15분 정도 끓이시면 됩니다.

약재로 드실경우 중불로 시작하여 1시간, 약불로 1시간 이상을 천천히 다려주세요.
냉장보관 하시고 드실 때 소량씩 데워드시면 됩니다.

여러 약초를 같이 넣고 끓이실 경우 대추와 생강 등을 넣으시면 약초를 중화시켜 줍니다.

삼지구엽초는 구기자, 야관문과의 약재궁합이 좋습니다. 옛 문헌에 따르면 삼지구엽초를
잘게 썰어 그대로 쓰거나 또는 술에 축여서 쓴다-동의보감' 
약재에 졸인 젖을 발라 볶아서 쓴다 -의방유취 등의 기록이 있습니다.

삼지구엽초는 술에 담가서 먹는 것이 가장 효험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삼지구엽초 500그램을 술 3리터에 담가서 보름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날마다 조금씩 마십니다. 

술을 담그실 경우 삼지구엽초가 절반쯤 차는 분량의 술을 넣으시면 됩니다. 
미국에서 30도수의 담금주를 구하기 힘드실 경우,
보드카 40도 : 소주 20도 = 1:1 분량으로 맞추어 80g 정도의 약재를 넣으시면 알맞습니다. 

또는 삼지구엽초 120그램, 백복령 60그램, 꿀 200그램, 대추 60그램을 소주 2리터에 넣고 한 달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 숙성시켰다가 
날마다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마셔도 효능이 있습니다.
삼지구엽초는 마늘, 백복령, 숙지황, 육종용 등과 함께 쓰면 효력이 커집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잎,줄기,뿌리,열매 등을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시거나 오래 달여 조청처럼 만들어 조금씩 먹기도 합니다.(하루 10~12g) 

여성과 남성의 불임증에는 삼지구엽초 15g, 인삼3g을 물로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마십신다. 
여성은 이와 함게 쑥이나 석창포 달인 물로 목욕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몸이 차가워서 생긴 불임증과 성기 발육부전으로 인한 불임증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뜻밖에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자주 하시는 질문

문: 용량을 얼만큼 넣고 끓이는가요?

문: 끓이는 시간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문: 현재 팔고있는 약재외에 다른 약재도 구할 수 있나요?

문: 가정에 가지고있는 약재와 리앤플 약재를 배합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