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l 자초근 (지치뿌리) 가루
상세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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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는 지초(芝草), 자초(紫草), 지혈(芝血), 자근(紫根) 등으로 부르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가 보랏빛이 나므로
자초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보랏빛 뿌리가 땅 속을 파고 들면서 자라는데, 하늘과 땅의 음한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약초이므로 여성의 자궁처럼 생긴 곳에서 많이 납니다. 상서로운 보랏빛 빛깔처럼 신비로운 약초이기도 합니다.
지치는 그 뿌리에서 보라색 물감을 얻는 까닭에 노랑색과 빨간색 물감을 얻는 홍화, 파란색 물감을 얻는 쪽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염료작물로 즐겨 가꾸어 왔습니다.
약재로써의 지치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난 약초이며, 갖가지 암,
변비, 간장병, 동맥경화증, 여성의 냉증, 대하, 생리불순 등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고 전해집니다.
자연 그대로의 껍질을 석결명이라는 약재로 드실 때는
전복 껍데기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깨끗히 제거한 후 충분히 구워낸 다음 가루내어 사용합니다.
전복껍데기를 굽는 이유는 전복 껍데기의 칼슘 성분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잘 구운 전복껍데기를 빻아 가루로 만든 뒤, 체에 걸러 고운 가루로 내고 하루 한번 5g 씩 섭취하면 됩니다.
먹기 쉽고 체내 흡수를 돕기 위해 비법 재료(조청 등)을 첨가하여 환으로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