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두충 (속껍질)
상세설명
Details
두충나무의 목심은 옛날에 ‘나막신’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로 쓰였으며, 나무의 목심은 특히 다리가 아픈데 좋다고 합니다.
중국의 <본초도경>에서는 “두중을 강남에서는 면(檰)이라 부르며 여린 잎은 식용으로 하는데 이를 면아(檰芽)라 한다.
꽃과 열매는 씁쓸하고 떫으며 이 또한 약용으로 쓴다. 나무로는 나막신을 만들어 신는데 발에 이롭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두충나무의 어린잎은 차를 끓여 먹거나 나물로 해먹어도 좋고 물로 달여 먹어도 동일한 효험이 있습니다.
당뇨병, 각기병, 중병을 앓고 난 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데,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독극물 중독, 두통, 고혈압, 이외에도 많은 질환에 쓰입니다.
이 외에도 항암작용에 대해서 민간에서 두충나무잎만을 달여 먹고 간암, 위암이 완치된 사례가 있다고도 전해집니다.
고혈압·관절염·골다공증에 효과 있는 두충나무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두충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두충나무 껍질은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에 치료 효과가 좋은 약재일 뿐만 아니라 나무는 벌레도 먹지 않아
질이 좋으므로 가구재로 중요하게 쓰인다. 약으로 쓰기 위하여 심고 있다.
동의치료에서는 껍질을 강장, 강정, 진정, 아픔멎이약으로 신허, 허리아픔, 유정 등에 쇠무릎뿌리(우슬), 겨우살이와 같이 쓰며,
임신부의 허리아픔과 태동불안에 속단뿌리, 대추와 같이 쓴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기를 보한다고 한다.
고혈압(1~3기)에도 쓴다. 꿀풀, 속서근 풀뿌리와 같이 쓰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