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는 해동목(海桐木), 자추목(刺秋木), 엄목(嚴木), 음나무 등으로 불립니다.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수입니다. 엄나무(해동목)의 높이는 25m 정도로 자라며
수피는 흑갈색으로 가시가 많습니다.

엄나무(해동목)는 두릅나무처럼 새순을 따서 식용 합니다.
엄나무의 껍질은 약용으로 쓰이며, 뿌리와 어린잎은 식용합니다.
엄나무 껍질을 '해동피'라 하여 예부터 요통에 특효약으로 쓰였으며, 
맛은 쓰고 맵습니다. 반면 냄새는 미약하며 성질은 평이하고 독이 없습니다.
한번 치유되고 나면 평생 재발이 되지 않는 약효로 유명 합니다.

자연약재 중에서 나무보다는
껍질에 약성이 좋은 재료중 하나가 옻나무껍질, 해동피, 두충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 해동피는 여름철 삼계탕에 넣어 먹거나 한방에서 귀히 쓰이는 약재입니다. 

관절염.암.피부병 등의 염증질환에 탁월한 유용성이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늑막염.풍습으로 인한 부종에도 효과가 있으며 진통 작용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나무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으면 신경통,요통에도 효험이 있다하여 이와같은 전문 음식점도 여럿 생겨날 만큼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합니다.
실로 엄나무는 인삼과 견줄만한 유용성을 지녔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귀중한 약물 자원이라 하겠습니다.

거풍, 통락 작용
'거풍'은 풍기를 없앤다는 뜻이며 '통락'이란 경락을 소통 시킨다는 뜻입니다.
진정및 진통 작용이 있어 횡문근 이완 작용을 한다는 것으로, <동의보감>에서도 '허리나 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과
마비되고 아픈것을 치료한다.' 고 쓰여 있습니다. 
즉, 경락을 잘 소통시킴으로써 사지의 저림과 허리 아픔을 치료 한다는 뜻이다.

항균및 살충 작용
실험결과 자색백선균, 쉔라인백선균, 녹색소아포선균 등의 피부 진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을 하며,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하여도 억제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진바 있습니다.
가려움을 멈추게 하기 때문에 옴과 습진, 아토피 등을 치료하는데도 탁월합니다. 

어혈
산후 어혈로 인한 통증과 급성 유선염 등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옛 사람들은 엄나무(해동목)의 날카로운 가시가 귀신의 침입을 막아 준다고 하여 엄나무의 가지를 대문이나
방문 위 등 출입구에 꽂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충청도나 전라도 지방에는 이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간혹 이 나무를 정자나무나 신목(神木)으로 받들기도 했는데, 마을 들목이나 동네 가운데 엄나무를 심으면
전염병이 비켜 가는 것으로 믿었다고 합니다.

흐르는 물에 약재를 씻은 후 생수에 30분정도 불려줍니다.

생수와 건약재의 비율은 100g:3L를 권장합니다.

끓이시는 용기는 유리,도자기,스테인 주전자가 좋습니다. 

단단한 약재를 차로 드실 경우 30분-1시간, 잎의 경우는 10-15분 정도 끓이시면 됩니다. 

약재로 드실경우 중불로 시작하여 1시간, 약불로 1시간 이상을 천천히 다려주세요.
냉장보관 하시고 드실 때 소량씩 데워드시면 됩니다.

여러 약초를 같이 넣고 끓이실 경우 대추와 생강 등을 넣으시면 약초를 중화시켜 줍니다.

달인물을 차게, 혹은 데워서 식사 전 후에 관계없이 100ml 씩 하루 3번 마십니다. 

엄나무는 닭백숙에 이용하시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삼계탕을 드실때는 해동피만 먼저 푹 고아낸 후,  닭과 대추, 마늘을 고아 드셔시면 좋습니다. 
해동피 200g은 닭 2마리를 끓일 수 있는 분량입니다. 

>> 자연 그대로인 것이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개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특정 식물, 허브 및 기타 천연 제품으로 인한 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전 한의학 전문의와 상담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자주 하시는 질문

문: 용량을 얼만큼 넣고 끓이는가요?

문: 끓이는 시간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문: 현재 팔고있는 약재외에 다른 약재도 구할 수 있나요?

문: 가정에 가지고있는 약재와 리앤플 약재를 배합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