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약은 기가 막힌 것은 뚫어주고 뭉친 것은 풀어 주는 효능을 가진 약재로서
추위를 몰아내며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작용을 합니다.

찬 기운이 몸안에 뭉쳐서 된 통증과 생리통,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과 유뇨증,
구토와 소화불량 각기등으로 다리가 붓고 아픈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비슷한 매운약재로는 향부와 목향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의 성미는 비슷한데 약재의 차이는 작용부위가 다릅니다.

향부의 경우 주로 간을 소통시켜주고 월경을 원활히 하는 반면
목향은 위와 장에 작용하고 오약은 하초의 기를 잘 통하게 하고 방광과 신장에 주로 작용합니다.

오약은 성미가 맵고 따뜻한 약재로서 이기약(理氣藥, 기를 다스리는 약)에 속합니다. 

성질이 매운 약재이기 때문에 매운 맛으로 경락을 열고, 따뜻한 기운으로 소통하게 하는 작용을 하고, 
위로는 비장과 폐에 작용하고, 아래로는 신장과 방광에 까지 작용합니다.

가슴이 냉기(冷氣)로 인하여 통증이 있을 때는 향부자와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오약은 몸의 기(氣)를 순환시키며, 추위를 막아주고, 통증을 없애줍니다. 
소화를 못하여 토할 때, 소변을 자주 볼 때 효능이 있습니다.

오약에 대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쌍녀봉이 된 두 선녀 이야기를 소개 하기로 한다.

한(漢)나라 영평(永平) 5년, 오늘의 승현인 절강(折江) 섬현(剡縣)에 이름이 유신과 완조 라는 두 청년이 살았다.
그들은 마을에 유행하는 심통병(心痛病)을 치유할 약초를 구하기 위하여 먹을 양식을 챙겨 먼 곳에 있는 천태산(天台山)으로 오약(烏藥)을 채집하러 길을 떠났다.
심통병은 심장 부위에 통증이 있는 병을 말한다. 두 청년은 오약을 찾아 천태산을 헤맸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오약이 도원동굴(桃源洞窟) 일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도원동굴을 찾아 나섰다.
그들은 가지고 온 양식은 이미 떨어졌고, 얼마 못 가서 배가 무척 고팠다. 배고픔을 못이긴 두 청년은 그 자리에 주저 않아 있다가 잠이 들어 버렸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서 잠에서 깼다. 돌연히 한 조각의 붉은 구름이 그들에게로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잠깐 사이에 붉은 구름은 많은 탐스러운 복숭아로 변하였다. 두 사람은 복숭아를 집어 정신 없이 먹었다. 그제서야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아 가던 길을 재촉하였다.

산령(山嶺)을 막 넘자 산 아래쪽에 연못이 보였고, 그것에 이르자 연못가에 두 소녀가 있었다. 한 소녀는 빨간 옷을 입고 있었고, 다른 소녀는 녹색 옷을 입고 있었다.
그들이 바라보자 두 소녀는 미소를 띠며 두 청년의 이름을 불렀다. “유신 씨! 완조 씨!” 그들은 너무도 이상한 느낌이 들어 물었다. “당신들과 우리는 피차 모르는 사인데, 어떻게 우리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까? 당신들은 선녀가 아닙니까?” 두 소녀는 웃으며 머리를 끄덕이고는 녹색 옷의 소녀가 말했다. “제 이름은 벽도(碧桃)이고, 여기는 홍도(紅桃)입니다. 저희 집은 도원 동굴에 있습니다.

오늘, 당신들을 모시려고 여기서 기다렸습니다.”유신과 완조는 두 선녀를 따라 동굴로 갔다. 그제서야 두 자매가 하늘에서 약을 관리하는 선녀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명령에 따라 선약(仙藥)을 지키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 한 눈에 반해 서로 짝을 맺어 부부가 되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반년이 지나고, 겨울이 지나 봄이 되었다. 어느 날, 유신이 완조에게 근심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가 산에 들어온 지 이미 반년 이 지났네! 아직 오약을 채집하지 못 했으니 어쩌면 좋은가?”그때, 두 선녀가 오약을 들고 들어왔다. “우리가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오약을 채집하였습니다.”

이튿날 아침, 두 선녀는 유신과 완조를 송별하러 도원동굴을 나왔다. 부인을 두고 떠나는 유신과 완조는 폭포수 같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우리가 지금 가지만 반드시 이곳으로 다시 돌아올 거요. 돌아와서 영원히 당신과 함께 살겠소. 기다려 주시오!” 돌아온 고향은 크게 달랐고, 마을 사람들은 한 사람도 알아볼 수 없었다. 그들은 백 세가 된 노인을 찾아갔다. 노인은 그들을 보고 말했다. “내가 어릴 때 웃어른들에게서 들었습니다. 두 분의 어른이 천태산으로 약을 채집하러 간 뒤에 지금 까지 아무 연락이 없다고…” “우리가 산으로 들어간 것은 반년 뿐이었는데, 사람들은 세대가 일곱 번이나 바뀌었다니!...”

유신과 완조는 오약을 화원에 심었더니 하루 사이에 만발하였다. 그들은 오약을 동네의 심장이 아픈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그들은 그것을 먹고 즉시 통증이 멎어 기운을 차렸다. 그로부터 3개월 후에 도원동굴에 돌아 가보니 동굴 문은 막혀 있었다. 그들은 두 선녀를 만날 수가 없었다.
두 선녀는 오약을 준 죄로 도원 동굴 옆에 산봉우리가 되어 있었다. 멀리서 바라보면 그 형상이 선녀와 같아서 쌍녀봉(雙女峰)이라 한다.
그래서 지금도 오약을 ‘천태오약(天台烏藥)’ 이라고 부른다.

흐르는 물에 약재를 씻은 후 생수에 30분정도 불려줍니다.

생수와 건약초의 비율은 100g:3L를 권장합니다.

끓이시는 용기는 유리,도자기,스테인 주전자가 좋습니다. 

단단한 약재를 차로 드실 경우 30분-1시간, 잎의 경우는 10-15분 정도 끓이시면 됩니다. 

약재로 드실경우 중불로 시작하여 1시간, 약불로 1시간 이상을 천천히 달여주세요.
냉장보관 하시고 드실 때 소량씩 데워드시면 됩니다.

알려드립니다 
약재 및 기타 건강식품은 식품관리법에 따라 의학품이 아닌 기호식품으로 분류됩니다. 
100% 자연 성분이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고객님 개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특정 약재, 약초 및 기타 천연 성분으로 인한 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전 전문의와 상담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자주 하시는 질문

문: 용량을 얼만큼 넣고 끓이는가요?

문: 끓이는 시간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문: 현재 팔고있는 약재외에 다른 약재도 구할 수 있나요?

문: 가정에 가지고있는 약재와 리앤플 약재를 배합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