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약
상세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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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은 꽃이 함지박처럼 꽃이 크고 예뻐 함박꽃이라고도 불립니다. 작약꽃이 희고 뿌리가 굵으며 살진 것을 백작약(금작약)이라고 하며,
붉은색 또는 가지색 꽃이 피고 뿌리가 가늘며 힘줄이 많은 것을 적작약(목작약)이라 합니다.
작약의 성질은 차며, 맛은 시고 씁니다. 작약에는 배당체로서 파에오니플로린(paeoniflorin)과 알칼로이드인 파에오닌(paeonine)을 함유
하고 탄닌, 수지, 안식향산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작약은 당귀, 천궁, 황기, 지황과 더불어 5대 기본 한방 약재 중 하나입니다.
쌍화탕의 주된 약재가 바로 백작약 입니다. 백작약이 탈진된 기운을 수렴시켜 회복시키기 때문입니다. 백작약의 효능은 한마디로 말하여
금의 작용으로 소모성향의 기운을 수렴시켜 피로 만들어 저장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피가 부족해지기 쉬운 부인들의 질병에 한두 가지 약재, 혹은 한두가지 처방을 합하여 부인의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어, 여성의 100가지
병을 치료한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숙지황, 당귀, 천궁, 백작약은 피를 보하는 대표적인 약재로써 사물탕의 재료입니다.